증권
전산장애로 코스닥 시장 매매체결 지연
입력 2007-08-13 17:22  | 수정 2007-08-13 17:22
증권선물거래소의 전산 장애로 코스닥시장이 1시간 30분 늦게 종료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코스닥 종목인 엠피씨의 종가 매매 물량 일부의 거래체결이 지연되면서 코스닥지수의 종가 산출과 코스닥시장의 장종료가 늦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코스닥지수는 평소보다 1시간 30분 늦은 오후 4시30분 쯤 2.21포인트 0.28%
내린 786.20으로 마감했습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프로그램 쪽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전산시스템이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며 구체적인 원인은 현재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달에는 서울증권과 SK증권이 주문 폭주로 거래가 정지됐고, 이달 초에는 코스피200지수 풋옵션에 주문이 몰리면서 30분 이상 거래체결이 지연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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