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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로봇 인형 만든 자케드로…경이로운 실력에 '사탄' 누명까지
입력 2015-08-02 11:55 
서프라이즈 오토마타 자케드로/ 사진=MBC 방송화면
'서프라이즈' 로봇 인형 만든 자케드로…경이로운 실력에 '사탄' 누명까지
서프라이즈 로봇 인형 오토마타 자케드로

'서프라이즈'에서 시계공 피에르 자케드로의 이야기가 다뤄졌습니다.

2일 오전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 약 250년 전 자케드로가 신기술을 적용해 움직이는 인형을 만든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18세기 스위스 시계 제작자 자케드로는 움직이는 인형 '오토마타'가 시간을 알려주는 시계를 고안해 내 당시 스페인의 왕 페르디난도 6세에게 소개했습니다.

당시로서는 인형이 스스로 움직이는 것을 상상하기 어려웠기에 왕은 자케드로에게 사탄이라는 누명을 씌워 교수형 처분을 내렸습니다.


자케드로는 위기를 모면하고자 시계를 분해해 인형이 움직이는 방식에 대해 설명했고 태엽과 톱니바퀴 등 장치를 보여줬습니다.

이에 왕은 자케드로의 기술과 실력에 감탄해 처형을 취소하고 상금을 내렸습니다.

이후 자케드로의 명성은 프랑스 등 유럽 다른 지역과 아시아에까지 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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