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7월 수출 466억달러, 작년보다 3.3% 감소…석유제품은 28.1%나 감소
입력 2015-08-02 06:02 
7월 수출 466억달러, 작년보다 3.3% 감소...석유제품은 28.1%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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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출 466억달러, 감소세 계속...우려는?

7월 수출 466억달러, 작년보다 3.3% 감소...석유제품은 28.1%나 감소

한국 수출·수입액이 7개월 연속 동반 감소해 눈길을 끌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7월 수출액이 466억1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했다.

전년 대비 올해 월별 수출액 규모는 5월 10.9%하락에서 6월 감소폭을 1.8%로 줄였으나 7월에는 다시 3.3%로 떨어졌다.

이어, 산업부는 유가하락, 공급과잉 등으로 수출단가는 10.3% 감소했지만 수출 물량은 지난 6월 10.8%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품목별 수출액 동향을 보면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이 각각 28.1%와 17.2%나 크게 감소했으며 자동차(6.2%), 무선통신기기(16.0%), 컴퓨터(6.5%), 가전(17.5%), 섬유(12.2%), 일반기계(6.3%)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선박(57.4%), 철강(16.4%), 반도체(6.6%) 등은 증가했는데, 신규품목인 OLED(217.7%)와 화장품(39.1%) 등의 성장세가 눈길을 끈다.

산업부는 7월까지 수출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수출물량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원화표시 수출이 환율 상승으로 8.4% 증가해 수출기업의 채산성은 다소 개선됐다”고 알렸다.

이어 부정적인 대외 여건으로 수출 감소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갤럭시 노트5 등 신제품 효과가 기대되는 무선통신기기나 자동차, 반도체 등의 수출은 앞으로 호조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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