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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상황, 서울-부산까지 6시간50분…다른 구간은?
입력 2015-08-01 17:10 
고속도로 교통상황/사진=MBN
고속도로 교통상황, 서울-부산까지 6시간50분…다른 구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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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상황, 서울-부산까지 6시간50분…다른 구간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교통상황이 누리꾼의 관심을 끌고 있다.

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요금소 사이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출발하는 차량이 강릉에 도착하는 데 걸리는 예상 소요시간은 6시간 10분이다.

부산까지는 6시간50분, 목포 6시간10분, 대전 3시간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체가 가장 극심한 곳은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인 강원도로 향하는 영동고속도로다. 강릉 방향 덕평나들목∼둔내나들목 사이 약 90㎞ 구간 등 모두 110㎞ 구간에서 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 북천안나들목∼청주나들목 사이 약 40㎞ 등 총 96㎞ 구간이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도 목포 방향 비목나들목∼행담도휴게소 사이 35㎞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 날 오전 10시 현재 차량 16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갔고 자정까지 30만대가 더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하행선 정체는 오전 11∼12시 사이에 정점을 찍고 서서히 풀려 오후 8시가 넘어야 완전히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487만대로 추정했다. 국토교통부가 총 9000여가구를 대상으로 한 전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7일까지 올 여름 휴가객의 38.2%가 몰려 이동 인원이 평상시 대비 3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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