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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결장’ 텍사스, 범거너 무너뜨렸다
입력 2015-08-01 12:05  | 수정 2015-08-01 13:38
범가너가 1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사진(美 텍사스)=AFP 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추신수(33)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텍사스 레인저스가 메디슨 범가너 공략에 성공했다.
텍사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애드리안 벨트레, 엘비스 앤드루스의 홈런을 앞세워 6-3으로 이겼다.
추신수는 5경기 만에 선발에서 제외됐고 벤치에서 끝까지 경기를 지켜봤다.
텍사스에서는 벨트레가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엘비스 앤드루스가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활약을 펼쳤다.
텍사스 선발 닉 마르티네스는 6⅓이닝 7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6승째를 따냈다.
범가너는 7이닝 9피안타(2피홈런) 8탈삼진 6실점을 기록, 패전 투수가 됐다.
텍사스는 1회초 2사 1,3루에서 마르티네스의 폭투가 나오며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1회말 2사 2루에서 벨트레가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투런 홈런을 쳐냈다.

텍사스는 2-2던 2회말 1사 2,3루에서 크리스 지메네스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 로살레스가 홈을 밟아 3-2로 앞섰다.
이어 딜라이노 드실즈가 중전 적시타, 앤드루스의 좌중월 투런포를 묶어 6-2까지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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