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문학) 김근한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김용희(60) 감독이 외야수 정의윤(29)의 적극성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감독은 31일 문학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정의윤이 보기보다 적극적이다”라고 전했다.
정의윤은 지난 24일 투수 신재웅과 신동훈과 함께 3대3 트레이드로 SK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10년 간 정의윤은 LG에서 ‘만년 유망주로 불렸다. 결국 기량을 만개하지 못한 채 LG를 떠났기에 SK에서의 활약상이 더 주목됐다.
새 보금자리에서 출발은 좋았다. 지난 26일 목동 넥센전에서 SK 소속으로 첫 안타, 첫 타점을 올렸다. 이어 KIA와의 광주 원정 시리즈에서도 3안타를 추가했다. 특히, 30일 경기에서는 선제 스리런포를 쏘아 올려 ‘거포 본능을 선보이기도 했다.
정의윤을 향한 김 감독의 시선도 긍정적이다. 김 감독은 보기보다 적극적이라 놀랐다. 사실 수비에서 우려했던 부분이 없지 않았다. 그런데 앞뒤로 오는 타구를 적극적으로 움직여 잡아내더라”라고 칭찬했다.
이어 김 감독은 이번 트레이드가 정의윤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김 감독은 젊은 시절 트레이드 된 것과 30세가 다 되어 트레이드를 경험하는 것은 의미가 다르다. 이제 트레이드는 과거와 같이 팀에서 쫓겨나는 것이 아니다. 정말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다. 오늘(31일)도 친정팀을 만나 더 의욕이 생길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정의윤은 31일 문학 LG전에서 친정팀과 트레이드 후 첫 만남을 가진다. 이미 선발 출장은 통보 받았다. 지명타자 이재원은 피로 누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forevertos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 감독은 31일 문학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정의윤이 보기보다 적극적이다”라고 전했다.
정의윤은 지난 24일 투수 신재웅과 신동훈과 함께 3대3 트레이드로 SK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10년 간 정의윤은 LG에서 ‘만년 유망주로 불렸다. 결국 기량을 만개하지 못한 채 LG를 떠났기에 SK에서의 활약상이 더 주목됐다.
새 보금자리에서 출발은 좋았다. 지난 26일 목동 넥센전에서 SK 소속으로 첫 안타, 첫 타점을 올렸다. 이어 KIA와의 광주 원정 시리즈에서도 3안타를 추가했다. 특히, 30일 경기에서는 선제 스리런포를 쏘아 올려 ‘거포 본능을 선보이기도 했다.
정의윤을 향한 김 감독의 시선도 긍정적이다. 김 감독은 보기보다 적극적이라 놀랐다. 사실 수비에서 우려했던 부분이 없지 않았다. 그런데 앞뒤로 오는 타구를 적극적으로 움직여 잡아내더라”라고 칭찬했다.
이어 김 감독은 이번 트레이드가 정의윤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김 감독은 젊은 시절 트레이드 된 것과 30세가 다 되어 트레이드를 경험하는 것은 의미가 다르다. 이제 트레이드는 과거와 같이 팀에서 쫓겨나는 것이 아니다. 정말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다. 오늘(31일)도 친정팀을 만나 더 의욕이 생길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정의윤은 31일 문학 LG전에서 친정팀과 트레이드 후 첫 만남을 가진다. 이미 선발 출장은 통보 받았다. 지명타자 이재원은 피로 누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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