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리니지, 17년 만에 진정한 ‘패왕’ 탄생…개발사는 ‘기념 동상’ 제작
입력 2015-07-31 14:07  | 수정 2015-08-01 14:38

17년 만에 ‘리니지에 최고 고수가 탄생해 많은 유저들의 축하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6일 오전 엔씨소프트의 장수 인기 게임 ‘리니지 글루디오 서버의 ‘데스나이트라는 이용자가 리니지 서비스 최초로 89레벨을 달성했다.
이는 군터 서버의 ‘포세이든이 지난 2004년 80레벨을 달성한지 11년, 오웬 서버의 ‘미친윤재가 지난 2013년 12월 최초로 88레벨을 달성한지 1년 7개월 만이다.
88레벨에서 89레벨 업그레이드까지는 드래곤의 보물상자 약 4만여 개와 하루 24시간 기준으로 꼬박 2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88레벨에 도달한 ‘데스나이트는 불과 8개월 만에 ‘89레벨이라는 대업을 달성해 수많은 이용자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데스나이트 유저의 최고 레벨 달성을 축하하며 17년간 꾸준히 게임을 즐겨주신 이용자분들께 감사를 표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998년 런칭 이후 처음 탄생한 89레벨 유저 소식을 전 서버에 축하 메시지를 방송하고 30일까지 ‘데스나이트 버프 동상을 세우는 등 기념 이벤트를 진행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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