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치자의 성미와 효능, 성질은 차지만 맛은 써…'답답한 속에 좋다고?'
입력 2015-07-31 10:09 
치자의 성미와 효능/사진=MBN
치자의 성미와 효능, 성질은 차지만 맛은 써…'답답한 속에 좋다고?'
치자의 성미와 효능

치자의 성미와 효능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치자의 성질은 차며 맛은 쓰고 독이 없습니다.

치자는 가슴과 대소장에 있는 심한 열과 위 안에 있는 열기(胃中熱氣) 그리고 속이 답답하고 괴로운 것을 낫게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열독을 없애고 5림을 낫게 하며 오줌을 잘 나가게 하고 5가지 황달을 낫게 하며 소갈을 멎게 합니다. 또한 치자는 입 안이 마르고 눈에 핏발이 서며 붓고 아픈 것, 얼굴까지 붉어지는 주사비, 한센병, 창양(瘡瘍)을 낫게 하고 등에의 독을 없앱니다.


속씨를 쓰면 가슴 속의 열을 없애고 껍질을 쓰면 피부의 열을 없앱니다.

보통 때는 생것을 쓰고 허화(虛火)에는 동변에 축여 새까맣게 되도록 일곱 번 정도 볶아서 쓰고 피를 멈추는 데는 먹같이 검게 닦아서 씁니다.

폐와 위를 시원하게 하려면 술에 우려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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