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지난달 29일부터 진행 중인 ‘Beyond Korea! NH 해외주식 실전투자대회 주차 결과, 미국 투자 수익률이 35.80%로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4주차 주간수익률 기준 1위는 35.80%, 2위는 14.98%, 3위는 11.19%다. 3주차 주간수익률 수상자들이 모두 중국 종목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4주차 수익률 상위권에는 미국과 중국이 고르게 이름을 올렸다.
주간수익률 1위 수상자는 ‘Exelixis Inc<미국(바이오), EXEL>, ‘SandRidge Energy Inc<미국(천연가스&원유 탐사 생산업체), SD> 종목 등을 담아 30% 넘는 수익을 냈다. 2위는 중국석유화학<중국(후강퉁, 통합석유)>, 중국위성<중국(후강퉁, 인공위성 개발제조)>, 북경용우소프트웨어<중국(후강퉁, 소프트웨어)> 등에 투자했다. 3위 주간수익률 수상자는 정주우통버스<중국(후강퉁, 버스 제조판매)>, 귀주모태주<중국(후강퉁, 주류 제조판매)> 등을 담았다.
누적수익률 상위자는 대부분 미국의 유가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수익률 1위 투자자의 수익률은 81.59%로, 유가 레버리지 ETF인 ‘Velocityshares 3x Inverse Crude Oil ETN과 ‘Velocityshares 3x Long Crude Oil ETN에 투자했다.
2위, 3위, 5위 역시 유가 레버리지 ETF 투자를 통해 40%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4위는 ‘Proshares Ultra VIX Short-Term Futures를 매매했다.
이번 대회는 중국과 미국, 홍콩, 일본, 독일, 영국 등 총 6개 국가 주식을 대상으로 다음달 14일까지 7주에 거쳐 진행된다.
대회는 외화자산 기준 100만원 이상의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달 31일 까지 NH투자증권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고객센터 및 모든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최영남 NH투자증권 상품총괄 대표는 이번 대회는 업계 최초로 중국과 미국, 홍콩, 일본, 독일, 영국 등 총 6개 국가 주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수상자는 거래 국가에 관계없이 대회기간 동안 전체 수익률로 선정하기 때문에 이번 대회를 통해 투자자들이 해외주식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실전투자대회 내용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 해외주식 실전투자대회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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