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안전지수 1등급부터 5등급까지 ‘최하위 동네는 어디?’
입력 2015-07-30 09:59 
전국안전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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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안전지수, ‘혹시 우리동네가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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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안전지수가 화제다.

기장군, 경기 수원시와 부천시, 충북 증평군 등 6곳이 화재·교통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산 중구, 대구 동구, 경북 영천·상주시 등 7곳은 두 항목 모두 최하 등급을 받았다.

국민안전처는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227개 시군구의 화재·교통사고 안전지수를 29일 공개했다.

안전지수는 2013년 화재·교통사고 통계를 바탕으로 각 지역의 안전 수준을 계량화한 것으로, 지수가 높아 등급이 낮게 나올수록 화재나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지역으로 볼 수 있다.


산출된 안전지수를 같은 단위의 자치단체와 비교해 1∼5등급으로 분류했다. 안전처는 사망률과 자동차 등록대수, 의료기관 수 등을 반영한 안전지수를 개발했다.

박인용 안전처 장관은 안전지수 도입을 계기로 각 자치단체의 안전 개선 노력과 책임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몇 가지 지표만으로 안전지수를 평가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구 동구 관계자는 동대구 나들목, 동대구역이 있어 외부에서 오는 통행량이 많아 사고가 많을 뿐이지 동구 자체가 위험하다고 볼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또 의료기관이나 경찰서 소방서 등이 많으면 유리한 평가를 받게 돼 농촌보다 도시 지역이 유리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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