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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빈, 무명시절 유재석이 추운 날 코트까지 벗어줘 '감동 일화보니?'
입력 2015-07-30 08:38 
강예빈/사진=MBC
강예빈, 무명시절 유재석이 추운 날 코트까지 벗어줘 '감동 일화보니?'

'라디오스타' 강예빈이 유재석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 강예빈은 국민MC 유재석과의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강예빈은 "유재석을 '반전드라마' 때 처음 봤다. 그 때 처음 연기를 시작했다. 겨울인데 교복 하복을 입어야 하는 신이었다. 근데 유재석이 나한테 '얼짱 강정미 아니냐'고 물어봤다. 날 알아보고 존댓말까지 한 거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이어 강예빈은 "이건 초기에 불과하다"며 "그래서 감사하다 생각했는데 엄청 추운 날 하복 입고 밖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근데 '지금 좀 오래 걸릴 거 같으니까 차에 들어가 있어. 매니저한테 얘기해서 나오라고 할게'라고 말했다. 또 코트를 벗어줬다. 그게 유재석이 잘 되기 전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MC 김구라는 "그런 정도의 호의는 상식선에 있는 사람들이 많이 베푼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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