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회장 김종섭)가 인천국제공항 내 면세점 사업 계약을 체결을 완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인천국제공항 DF 11구역에서 화장품 향수 등을 판매하는 사업자로 선정된 삼익악기가 이날 인천공항공사에 계약 이행보증금을 완납함에 따라 본 계약이 정식 체결됐다.
현재 운영 중인 신라면세점을 삼익악기가 새롭게 단장해 2016년 1월부터 오는 2020년 8월까지 56개월간 운영한다. 계약 기간 내 임대료는 1320억원 이상이라고 삼익악기 측은 밝혔다.
삼익악기 면세사업 관계자는 신라면세점 매출액을 감안하면 2016년부터 삼익악기가 운영하게 될 DF11구역 면세점(화장품 향수 판매) 예상매출액은 임대료 수준 이상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정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