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영창뮤직, 9년만에 인천 본사로 이전하며 사옥 통합
입력 2015-07-29 17:19  | 수정 2015-07-29 17:37

영창뮤직(대표 현계흥)이 분당 사무실을 공장이 있는 인천 본사로 이전해 하나로 통합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로운 경영 환경을 구축하는 동시에 ‘New Sound Generation이라는 새로운 비전도 발표한다.
2006년 5월 현대산업개발 그룹으로 편입된 영창뮤직은 2006년 7월부터 성남시 분당사옥으로 영업 및 경영관리 조직을 분리·운영해 왔다. 지난 9년간 그룹 계열사인 현대 EP, 아이앤콘스, 아이콘트롤스와 함께 분당 지역에 메인오피스를 둔 영창뮤직은 신규 사업을 위해 인천 본사를 선택하고 통합하게 됐다. 인천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영창뮤직 인천 본사는 지난 1987년 제2공장으로 준공됐으며 현재 피아노와 디지털악기를 생산하고 있다.
영창뮤직은 ‘뮤직 라이프 크리에이터를 위한 핵심 역량 구축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위해 기존 연구개발 부서와 중국 디지털사업 조직을 강화하는 인사개편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국내 악기업계 최초로 생산시설 공개, 악기 체험, 전문 구매 상담 등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Smart Buying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과의 간격을 줄여 신뢰감과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계흥 영창뮤직 대표는 조직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새로운 시대의 경영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본사 통합을 추진하게 됐다”며 회사 내부 고객인 직원과 소비자의 만족도를 함께 높이기 위한 최적의 환경으로 문화를 이끌어 가는 기업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창뮤직 본사내 모든 제품 전시공간과 VIP 라운지는 상시 고객들에게 개방되며 고객센터는 1577-7486 이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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