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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들 피츠버그 감독 “강정호 홈런은 당연한 일”
입력 2015-07-29 16:14  | 수정 2015-07-30 16:37

클린트 허들(57)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이 강정호(28)의 홈런에 대해 ‘당연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허들 감독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방문 경기 직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강정호에겐 홈런이 놀랍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강정호는 이날 7-7로 맞선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뒤 비거리 132m의 시즌 6호 홈런포를 터뜨렸다.
허들 감독은 강정호가 자신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은 선수”라며 자신의 홈런에 단지 행복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어 그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과거 다른 곳에서 자신이 해왔던 것처럼, 지금 이곳에서도 여전히 그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것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홈런으로 미네소타에 8-7로 승리했다.
강정호 홈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강정호 홈런, 미네소타에 이겼구나” 강정호 홈런, 감독이 극찬했네” 강정호 홈런, 감독이 많이 신뢰하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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