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하남시 구름 연상시키는 물질, 과거 인도에도 비슷한 사건…정체는 독성 거품 ‘일부는 발암성분까지’
입력 2015-07-29 15:17  | 수정 2015-07-29 18:14
하남시 구름/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하남시 구름 연상시키는 물질, 과거 인도에도 비슷한 사건…정체는 독성 거품 ‘일부는 발암성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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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구름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과거 인도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했던 것도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하남시에 구름을 연상시키는 물질이 등장해 인해 온라인이 시끄럽다.

이날 오후 트위터 등 SNS에는 하남시 실시간 상황”이라며 경기 하남시 모 하천 인근에 하늘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 구름 뭉치가 발견됐다는 글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과거 인도의 한 도시에서도 이와 비슷한 현상이 발생해 한바탕 소동이 빚어진 바 있다. 당시 이 물체는 발암물질이 포함된 공장폐수와 생활하수가 원인인 독성 거품으로 밝혀졌다.

한 누리꾼이 촬영한 영상에는 솜 또는 비누거품으로 보이는 하얀 물체가 하천을 넘어 산책로까지 덮여있다. 주위에는 소방서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서성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만지면 사라지긴 하는데 비린내가 난다”라며 거품같다”고 상황을 전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물로 쏴도 없어지지 않아 비닐로 퍼 담는 중”이라며 거품을 걷어내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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