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바스프와 730억 원 투자협약, 전남도·여수시 공장 증설
입력 2015-07-29 11:04 
바스프와 730억 원 투자협약/사진=한국바스프 페이스북
바스프와 730억 원 투자협약, 전남도·여수시 공장 증설
바스프와 730억 원 투자협약 바스프와 730억 원 투자협약

전남도와 여수시가, 한국바스프㈜와 73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습니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28일 여수 한국바스프㈜ 공장에서 사측과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5천800만 유로(730억 원 상당)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습니다.

독일에 본사를 둔 정밀화학 기업인 바스프는 2018년까지 여수공장에 폴리페닐설폰(Polyphenylsulfone) 수지 생산 라인을 갖춘 제2공장을 증설하게 됩니다.

폴리페닐설폰수지는 무공해 젖병, 인공신장 투석기용 필터, 해수담수화 필터,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소재로 쓰입니다.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시설은 바스프 공장 중 독일 외 지역에서는 여수에서 첫 번째로 설비돼 연간 6천t 생산 규모로 가동 중입니다.

제2공장 증설로 연간 1만2천t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되며 420억원 상당의 생산품이 국내는 물론 중국, 인도, 대만 등에서 팔릴 것으로 도는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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