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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男女 양궁, 리우올림픽 출전권 확보…女단체전 결승좌절
입력 2015-07-29 09:25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기보배와 최미선 등 한국 여자 양궁 리커브대표팀이 2015 세계양궁연맹(WA)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8강에 오르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남자 대표팀도 8강에 들어 올림픽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예선전을 1위로 통과한 한국 남녀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리커브 단체전 본선 16강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 단체전 8강 안에 든 팀은 리우올림픽 출전권 3장씩을 따게 된다.
하지만 여자 리커브대표팀은 러시아와의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세트점수 4-4 동점 상황에서 선수들이 한발씩 화살을 쏴 승부를 가리는 타이브레이크 대결에 나섰지만 27-28로 졌다. 한국은 3, 4위전에서 일본과 맞붙게 됐고 결승전에는 러시아와 인도가 올랐다.
한편 리커브 남자 단체전과 혼성팀전(4발4세트)에서는 은메달을 확보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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