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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9월에 컴백 "그동안 한국 가수인지 미국 가수인지 혼란스러워 했다"
입력 2015-07-29 08:45 
싸이/사진=스타투데이
싸이, 9월에 컴백 "그동안 한국 가수인지 미국 가수인지 혼란스러워 했다"

가수 싸이가 컴백 소식을 전했습니다.

29일 한 매체는 가요계의 말을 인용해 "싸이가 오는 9월 초로 컴백 시기를 확정짓고 신곡 작업에 한창이다. '월드스타'가 아닌 열정과 에너지로 중무장한 가수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담금질을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싸이는 '월드스타' 타이틀을 떼고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시점은 오는 9월로 빅뱅의 'MADE' 시리즈가 완성된 이후가 될 전망입니다.


같은 달 데뷔하는 아이콘(iKON)에 앞서 컴백할 예정입니다.

그의 한 측근은 "싸이가 한국에서 먼저 활동하고 싶은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그렇게 마음을 잡고 난 이후 그간 잘 안 풀리던 신곡 작업이 뚝딱뚝딱 진행되는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도 뜻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그는 측근들에게 "싸이가 지난 2년 동안인지 한국 가수인지 미국 가수인지 정체성을 잃고 혼란스러워 했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강남 스타일'에 이어 나온 '젠틀맨' '행오버'는 한국과 미국을 다 신경쓰며 만들다 보니 싸이 특유의 맛과 멋이 살아나지 못한 것 아닌가 반성하고 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습니다.

싸이가 9월 컴백을 확정지으면서 YG는 빅뱅-싸이-아이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확정짓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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