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 정보당국 "10월 북한 도발 가능성"
입력 2015-07-29 06:51  | 수정 2015-07-29 07:30
【 앵커멘트 】
미국의 정보당국 역시 방미 중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만나 오는 10월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한미 양국의 창의적인 외교 대안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현지에서 오지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 정보당국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게 오는 10월,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배석한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 대변인과 김종훈 의원은 미 정보당국 관계자가 김 대표에게 "북한이 공산당 창당 기념일이 있는 10월쯤 도발할 가능성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한 사실을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 5월 북한의 수중 미사일
발사에 미국이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김 대표는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한미양국 주도의 창의적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어제)
- "북한이 핵-경제 병진노선을 포기하고, 솔직하게 그들의 현실적 요구를 제시하게 만들 외교안보적 대안을 한미 양국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

▶ 스탠딩 : 오지예 / 기자 (미국 워싱턴)
- "김 대표는 케빈 맥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를 만나는 등 정당외교 일정을 이어갑니다. 워싱턴 D.C에서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