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대은의 소속팀인 지바 롯데 마린스가 또 한 명의 메이저리그 출신 투수 영입에 나섰다. 점점 잊어지던 그 이름, 백차승(35)이다.
지바 롯데는 28일 세이부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홈구장인 QVC 마린 필드에서 백차승의 입단테스트를 실시했다. 백차승은 이토 쓰토무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약 40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2km/h였다.
부산고 출신 백차승은 시애틀 매리너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며 메이저리그 통산 16승을 올렸다. 2004년 빅리그에 데뷔해 2승 4패 평균자책점 5.52를 기록했다. 2008년에는 시즌 최다인 6승(9패)을 올렸다.
하지만 오른 팔꿈치 부상으로 꽃을 피우지 못하다 일본 무대로 넘어갔다. 2012년 오릭스 버팔로스에 소속됐지만 1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지난 2월에는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입단테스트를 가졌으나 불합격됐다. 이후 일본 독립리그에서 활동했다.
지바 롯데는 이번 주 내로 백차승의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일단 평은 호의적이다. 이토 감독은 부족한 투수진을 메울 필요가 있다”라며 백차승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다. 지바 롯데 수뇌부도 선발투수로 활용할 의사가 있다. 경기를 만드는 능력이 있다. 공의 움직임이나 낮은 제구가 인상적이었다”라고 밝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바 롯데는 28일 세이부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홈구장인 QVC 마린 필드에서 백차승의 입단테스트를 실시했다. 백차승은 이토 쓰토무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약 40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2km/h였다.
부산고 출신 백차승은 시애틀 매리너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며 메이저리그 통산 16승을 올렸다. 2004년 빅리그에 데뷔해 2승 4패 평균자책점 5.52를 기록했다. 2008년에는 시즌 최다인 6승(9패)을 올렸다.
하지만 오른 팔꿈치 부상으로 꽃을 피우지 못하다 일본 무대로 넘어갔다. 2012년 오릭스 버팔로스에 소속됐지만 1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지난 2월에는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입단테스트를 가졌으나 불합격됐다. 이후 일본 독립리그에서 활동했다.
지바 롯데는 이번 주 내로 백차승의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일단 평은 호의적이다. 이토 감독은 부족한 투수진을 메울 필요가 있다”라며 백차승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다. 지바 롯데 수뇌부도 선발투수로 활용할 의사가 있다. 경기를 만드는 능력이 있다. 공의 움직임이나 낮은 제구가 인상적이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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