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리얼스토리 눈 78세 박순옥(가명) 할머니가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남편이 아내를 죽인 끔찍한 사연이 전파를 탔다.
지난 6월2일 새벽, 자신의 집에서 78세 박순옥(가명) 할머니가 숨진 채 발견됐다. 쓰러져 있던 할머니를 발견한 사람은 남편 김경태 씨(가명, 80세). 아들의 신고를 받고 급히 119 구급대가 도착했지만 이미 할머니는 숨을 거둔 상태였다. 그런데 시신에서는 이마의 상처와 온 몸의 멍 자국들이 발견되었다.
일반적인 변사 사건으로 볼 수 없는 현장의 의문점들이 발견됐고, 시신에서 이마의 상처와 온 몸의 멍 자국이 발견된 것, 남편은 침대에서 떨어져 생겼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상처의 모양을 봤을 때 진술을 믿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게다가 현장 출동 당시, 남편이 바닥의 피를 닦고 있었던 수상쩍은 정황이 포착되었고 경찰은 유력 용의자로 남편을 지목했다, 사건 당시 집 안에는 부부만 있었고, 현장 상황이 남편의 진술과는 맞지 않았기 때문.
전날 밤 술에 취해 늦게 귀가했다는 남편. 1차 조사 당시 범행을 완전 부인하던 그는 2차 조사에서 ‘술에 취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애매한 진술을 했다.
결국 남편은 상해치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28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남편이 아내를 죽인 끔찍한 사연이 전파를 탔다.
지난 6월2일 새벽, 자신의 집에서 78세 박순옥(가명) 할머니가 숨진 채 발견됐다. 쓰러져 있던 할머니를 발견한 사람은 남편 김경태 씨(가명, 80세). 아들의 신고를 받고 급히 119 구급대가 도착했지만 이미 할머니는 숨을 거둔 상태였다. 그런데 시신에서는 이마의 상처와 온 몸의 멍 자국들이 발견되었다.
일반적인 변사 사건으로 볼 수 없는 현장의 의문점들이 발견됐고, 시신에서 이마의 상처와 온 몸의 멍 자국이 발견된 것, 남편은 침대에서 떨어져 생겼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상처의 모양을 봤을 때 진술을 믿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게다가 현장 출동 당시, 남편이 바닥의 피를 닦고 있었던 수상쩍은 정황이 포착되었고 경찰은 유력 용의자로 남편을 지목했다, 사건 당시 집 안에는 부부만 있었고, 현장 상황이 남편의 진술과는 맞지 않았기 때문.
전날 밤 술에 취해 늦게 귀가했다는 남편. 1차 조사 당시 범행을 완전 부인하던 그는 2차 조사에서 ‘술에 취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애매한 진술을 했다.
결국 남편은 상해치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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