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남북 정상회담 의견 듣겠다"
입력 2007-08-10 17:37  | 수정 2007-08-10 17:37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사회 각 분야의 지도적 인사들 가운데 남북문제에 식견과 경험이 있는 '지도자 그룹'과 남북문제에 대한 전문가와 학자들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으로 자문단을 분리,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2000년 1차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직접 대화를 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조언을 구하고, 국회의장과 정당 대표들을 초청해 의견을 듣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노 대통령이 직접 만나든 다른 형식으로든 김 전 대통령의 경험과 식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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