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정상회담 자문단' 구성키로

청와대는 제 2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각계각층의 지도급 인사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문단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특히 1차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대좌한 경험이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조언을 구하고, 국회의장과 정당대표를 초청해 의견을 듣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입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1차 남북정상회담 경험을 가졌던 분들과 전문가,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의견을 듣는 방법이 다양한 수준에서 검토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