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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위 선정 국내 6개 공항 인근 맛집, 미소국가대표가 알린다
입력 2015-07-27 18:16 
사진제공 = 한국방문위원회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국내 6개 공항의 볼거리와 맛집 등을 직접 선정해 지도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방문위는 김포 광주 김해 사천 여수 울산 등 국내 6곳의 공항 인근의 볼거리와 맛집 등을 미소국가대표를 투입해 발로 뛰어 찾아냈다. 아울러 이 자료를 ‘미소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우리나라 공항 대탐방이란 이름의 지도로 제작했다.
미소국가대표는 한국방문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홍보단으로, 2009년 1기 활동을 시작으로 11기까지 800명이 활동했으며 현재 12기를 운영 중이다. 이들은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환대실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내외국인들에게 공항 이용의 재미와 다양한 지역의 관광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진행한 것. 특히 국내 14개 공항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와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플랫폼과 장점을 적극 활용했고, 다양한 지역으로 활동의 폭을 넓히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내며 협력의 틀을 구축했다.

‘미소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우리나라 공항 대탐방 지도는 미소국가대표 학생들의 시각에서 발로 뛰며 찾은 각 지역의 역사 유적지와 먹거리를 한눈에 알기 쉽게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울산 지역의 별미인 고래 고기, 사천 지역의 역사명소인 백천사, 여수의 진남관, 김해의 멸치쌈밥 등 각 지역의 다양한 음식, 역사명소와 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미소국가대표가 관광객의 시선에서 찾은 맛집과 관광지 등을 소개하고 있다.
지도는 국문과 영문 리플릿 형태로 주요 국내공항 내에 비치해 외국인과 내국인을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리플릿 내에는 지역 관광 콘텐츠 정보, 국내항공노선 정보, 한국방문위원회와 미소국가대표 소개, 더불어 공항을 이용할 때 유용한 정보도 함께 수록했다.
지도는 한국방문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vkc.or.kr)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오는 8월부터 지역 공항과 관광 명소 등에 배치해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고 유용한 관광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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