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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이일재, 칠천량해전서 전사…“어명 받들고 죽겠다”
입력 2015-07-27 14:05 
사진=징비록 캡처
사진=징비록 캡처
[MBN스타 유지훈 기자] ‘징비록 이일재가 김태우의 무리한 출격 명령에 전사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KBS1 주말드라마 ‘징비록에서는 칠천량해전에서 조선이 왜군에게 대패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삼도수군통제사 원균(이일재 분)은 선조(김태우 분)의 무리한 출격 명령에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다시 출격하라는 것이 말이 되느냐”라고 말했지만 어명을 받들지 않으면 어차피 죽을 목숨 이래죽으나 저래 죽으나 마찬가지”라며 어명을 받들어 출정했다가 대부분의 조선수군과 함께 전사했다.

역사에서 원균(이일재 분)은 여러 해전에서 이순신(김석훈 분)과 함께 일본 수군을 무찔렀고 이순신이 파직당하자 수군통제사가 되어 칠천량해전에서 왜군의 교란작전에 말려 전사했다.

한편, ‘징비록은 임진왜란 당시 도체찰사 겸 영의정이었던 서애 류성룡 선생이 임진왜란 7년간의 내용을 집필한 것으로 전란이 발생하기 전부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까지를 다룬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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