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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그레인키 복귀, 가르시아 합류, 리는 잔류
입력 2015-07-27 01:15 
불펜 투수 이미 가르시아가 27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합류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뉴욕 메츠 원정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투수진에 변화를 줬다.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경기를 앞두고 잭 그레인키를 출산 휴가 명단에서 복귀시켰으며, 이미 가르시아를 콜업했다.
전날 2-15로 크게 진 다저스는 부진한 모습을 보인 차오진후이와 조시 레이빈을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다. 두 선수는 이들의 자리를 대신한다.
27일 선발 투수 그레인키는 9승 2패 평균자책점 1.3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올스타 게임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나왔던 그는 현재까지 43 2/3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9일 트리플A로 내려갔던 가르시아는 4경기에 나와 3 1/3이닝 4자책점의 성적을 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이번 시즌 40경기에 나와 37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중이다.
한편, 전날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4 2/3이닝 11피안타 7실점으로 부진했던 잭 리는 메이저리그 선수단에 잔류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우리는 5선발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그의 잔류 이유를 설명했다.
다저스가 트레이드 마감시한 안에 다른 선수를 영입하지 않을 경우, 리는 오는 8월 3일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한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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