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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 막은 오승환 `캡틴과 승리의 하이파이브` [MK포토]
입력 2015-07-26 21:28 
[매경닷컴 MK스포츠(日 니시노미야)=곽혜미 기자] 26일 일본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의 경기, 경기 종료 후 한신 오승환과 도리타니가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오승환이 마운드의 마지막을 지킨 한신 타이거즈가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순위경쟁이 치열한 센트럴리그. 한신은 공동 선두서 3위로 미끄러진 지 하루 만에 2위로 올랐다. 한신은 26일 요코하마전서 3-0 승리,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시즌 45승 1무 44패, 승률 0.506.

8회말 2사 만루상황에서 등판한 오승환은 만루 위기를 포함한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평균자책점을 2.98서 2.92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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