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도네시아, 이틀 연속 규모 6.0 안팎 지진 발생…“쓰나미 위협은 없다”
입력 2015-07-26 18:43 

26일 오후 2시5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남부 해역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동자바주(州) 크라잔 탐박레조에서 남쪽으로 93㎞ 떨어진 해저에서 일어났다. 진원의 깊이는 59.24㎞다.
이 지진으로 자바 주 소재 한 도시에서는 5초간 작은 흔들림이 느껴졌으나 인명 피해 등은 보고되지 않았다.
전날 새벽에도 서자바주 인근 해저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일어났지만 특별한 피해는 없었다.

인도네시아 기상 당국 관계자는 진앙이 주변 도시로부터 꽤 떨어져 있으며 쓰나미 위협도 없다”고 주위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지진·화산대에 위치해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국가다. 2004년 12월에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아체주에서 발생한 쓰나미로 인도양 일대에서 23만 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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