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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퉁키, 알고 보니 클레오파트라 김연우도 이긴 ‘실력왕’
입력 2015-07-26 10:21 
복면가왕퉁키 사진=복면가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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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퉁키,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이긴 능력자

복면가왕퉁키가 여전히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클레오파트라의 정체가 김연우로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클레오파트라는 ‘한오백년을 선곡해 구성진 목소리와 폭발적인 고음을 선보였다.

특히 생전 처음 해보는 민요 장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그는 결국 퉁키에게 패배했다.

클레오파트라 김연우는 그동안 별로 잘하지도 않는 무대인데 오랫동안 사랑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말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이제 엄마에게 나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며 여기까지 오게 될 줄 상상도 못했다. 정말 홀가분하고 시원한데 약간 섭섭한 느낌도 있다. 시원섭섭한 기분이 이런 건가보다”고 말했다.

이어 클레오파트라는 다들 아셨겠듯이 가수 김연우였다. 모두 아시면서 쉬쉬했던 분위기 참 재밌었다. 같은 아파트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렸는데 부부가 아무 말 없이 타고 내리다 ‘맞죠? 클레오파트라 맞죠?라고 묻더라. 황당해 아니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 점도 아주 재밌었다. 시청자 여러분 많이 응원해달라. 앞으로도 계속 좋은 노래 부르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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