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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엄마-아들이 관계했다? "성폭행 영상 발견 안돼"
입력 2015-07-26 09:53  | 수정 2015-07-26 10:29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엄마-아들이 관계했다? "성폭행 영상 발견 안돼"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세모자 성폭행 사건 취재에 나섰습니다.

2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충격적인 '세모자 폭행 사건'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해 있었던 세모자의 기자회견부터 최근까지의 상황을 짚었습니다.

지난 2014년 10월 29일 세 모자는 얼굴을 감추고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세모자는 "남편이 색이 있는 액체를 주입했다. 남편은 그걸 최음제와 마약이라고 불렀다"며 "남편이 아들과 관계하라고 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머니는 '증거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이들의 경험이 증거다 난 20년 동안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13살, 17살이었던 아이들은 "어머니의 말이 모두 사실이며, 우리 또한 아주 어릴 적부터 성적 학대를 받았다"고 털어놨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당시 사건을 조사한 담당 경찰서를 찾아갔습니다.

담당 경찰은 제작진에 "남편의 집을 압수수색한 결과 성폭행 영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남편은 제작진의 예상과 달리 부산에서 피자 배달원 일을 하고 있었고 그는 제작진에 "세모자를 성폭행 한적이 없다"며 "아내가 재산 때문에 이러는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세모자 뒤에는 '이모할머니'라고 불리는 무속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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