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진영, 유재석에 돌직구 맞아…“형 앨범에 싣는 걸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방송인 유재석이 가수 박진영이 만든 곡을 거부해 화제다.
2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광희가 펼치는 '2015 무한도전 가요제' 네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박진영이 작업한 곡을 확인하기 전 "냉정하게 얘기할 거니까 상처받지 마. 가요제 가면 리허설 할 때 반응이 어느 정도 갈린다"라며 가요제 베테랑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에 박진영은 "만약 별로면 내 앨범에 넣으면 된다. 또 만들면 된다. 세 시간 만에 새 곡을 만들어주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유재석은 곡을 확인한 뒤 "음악이 멋있다. 이건 형 앨범에 싣는 걸로 하자. 신나야 한다. 몸을 가만두지 못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박진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히트곡을 하나 썼구나 생각했는데 틀자마자 재석이 표정이 어두워졌다.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무한도전 유재석, 박진영이랑 의외로 삐그덕하네”, 무한도전 유재석, 박진영이랑 잘 안 맞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