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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마말레이드` 종영, 여진구"마음이 싱숭생숭" 아쉬운 마음
입력 2015-07-25 16: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KBS 2TV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 배우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재민을 분한 여진구는 봄이 지나 여름까지 긴 시간동안 작업했던 드라마가 마무리 됐다는 생각에 시원하기도 하고 마음이 싱숭생숭하다”며 함께 고생한 감독님, 스태프, 큰 사랑주신 시청자분들 모두 저에게 큰 힘이 됐다.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종영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고백했다.
여진구는 그동안 촬영장에서 힘들고 지치는 순간마다 애어른 같은 모습으로 가장 먼저 스태프들을 다독였다고 전해졌다. 또 여진구는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왔기에 아쉬운 마음이 그 누구보다 클 것이라고.
설현은 함께 호흡 맞췄던 동료들, 큰 도움을 준 선배님들, 가장 고생이 많았던 스태프 분들께 감사드린다. 특히 끝까지 지켜봐주시고 백마리를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하단 말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마성의 뱀파이어 한시후 역을 완벽히 소화해낸 이종현은 처음 대본을 읽고 설던 게 얼마 전 같은데 벌써 종영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작품에 임하는 동안 나를 성장할 수 있게 해준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길은혜는 너무나 즐거운 경험이었다. 모두가 친하게 어울리고 화기애애했던 촬영장과의 이별이 슬프다”고 소감을 전하면서, 끝 부분에 시후와 살짝 러브라인이 그려져서 좋았다. 재민을 짝사랑한 인물이라 촬영하는 동안 외로웠는데 아라가 변화하는 모습에 저까지도 뿌듯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한 관계자는 그 누구보다 노력하고 서로를 위하는 착한 마음을 가진 배우들의 만남이었기에, 스태프들도 마지막 순간까지 파이팅할 수 있었다. 모든 배우들이 종영 소감을 다 전하진 못했지만, 시청자들께 감사한 마음만큼은 모두 한 마음일 것이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여진구 더 좋은 작품에서 만날 수 있길 바라요” 여진구, 드라마 잘 봤어요” 여진구, 수고 많았어요” 등?�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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