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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표, 미모의 아내 공개…첫 눈에 반해 "착한 사람이라 놀라"
입력 2015-07-25 09:50 
이왕표/사진=MBC
이왕표, 미모의 아내 공개…첫 눈에 반해 "착한 사람이라 놀라"

전 프로레슬러 이왕표의 미모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가 눈길을 끕니다.

2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는 지난 40년 동안 우리나라 프로레슬링의 간판스타로 활약했던 이왕표의 암투병 극복기 등 인생 2막이 담겼습니다.

이왕표와 부인 최숙자 씨는 10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첫눈에 반했습니다.

최숙자 씨는 이왕표가 10년 째 기념일마다 곰인형 바구니를 선물한다며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최숙자 씨는 "처음에는 레슬링을 하는 사람인지 몰랐다"면서 "제가 마음에 들었던 게, 어머니가 지금은 돌아가셨는데 효자였다. 그걸 보고 착하다고 생각했다. 텔레비전을 볼 때 어머니와 손을 잡고 보고 있더라. 그걸 보고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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