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배우 이병헌이 이른바 '협박 사건' 이후 공식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굳은 표정으로 꺼낸 말은 "늘 죄송한 마음을 갖고 살겠다' 였습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장 차림의 이병헌이 심각한 얼굴로 등장합니다.
영화 제작보고회 전 할 말이 있다며 나선 것입니다.
▶ 인터뷰 : 이병헌 / 배우
-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께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까 미국에서 계속 촬영을 하면서도 매일매일 고민했습니다."
영화 '황야의 7인'을 미국에서 촬영하느라 콧수염을 기른 이병헌은 사죄의 뜻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병헌 / 배우
- "늘 죄송한 마음 가지고 잊지 않고 많은 분들에게 드린 상처와 실망감 갚아나가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이병헌은 지난해 7월 모델 이지연, 걸그룹 멤버 김다희를 만나 어울리다가 수위 높은 발언을 했습니다.
두 여성은 발언을 촬영했다며 50억 원을 내놓으라고 협박하다가 결국 법의 심판을 받게 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병헌이 결혼 이후에도 여성들을 만난 사실이 알려졌고 비난이 뒤따랐습니다.
출연작인 '협녀, 칼의 기억'과 '내부자들'의 개봉 시기를 미뤄야 할 정도로 후폭풍은 컸습니다.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 제니시스'의 관객 동원 수가 310만 명에 그치자 이병헌 때문에 흥행이 저조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한류원조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은 이병헌.
팬들에게 돌아오기 위한 그의 노력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혁
배우 이병헌이 이른바 '협박 사건' 이후 공식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굳은 표정으로 꺼낸 말은 "늘 죄송한 마음을 갖고 살겠다' 였습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장 차림의 이병헌이 심각한 얼굴로 등장합니다.
영화 제작보고회 전 할 말이 있다며 나선 것입니다.
▶ 인터뷰 : 이병헌 / 배우
-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께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까 미국에서 계속 촬영을 하면서도 매일매일 고민했습니다."
영화 '황야의 7인'을 미국에서 촬영하느라 콧수염을 기른 이병헌은 사죄의 뜻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병헌 / 배우
- "늘 죄송한 마음 가지고 잊지 않고 많은 분들에게 드린 상처와 실망감 갚아나가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이병헌은 지난해 7월 모델 이지연, 걸그룹 멤버 김다희를 만나 어울리다가 수위 높은 발언을 했습니다.
두 여성은 발언을 촬영했다며 50억 원을 내놓으라고 협박하다가 결국 법의 심판을 받게 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병헌이 결혼 이후에도 여성들을 만난 사실이 알려졌고 비난이 뒤따랐습니다.
출연작인 '협녀, 칼의 기억'과 '내부자들'의 개봉 시기를 미뤄야 할 정도로 후폭풍은 컸습니다.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 제니시스'의 관객 동원 수가 310만 명에 그치자 이병헌 때문에 흥행이 저조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한류원조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은 이병헌.
팬들에게 돌아오기 위한 그의 노력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