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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녀` 이병헌 "지아이조도 참여했는데 실망했다는 무술 팀 말에 상처받았다"
입력 2015-07-24 12: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이병헌이 무술 팀에게 무안당한 사실을 밝혔다.
이병헌은 24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이하 협녀) 제작보고회에서 "영화 다 끝나고 마지막에 무술팀과 파티하는데 내 대역을 하신 분이 '지.아이.조에서 칼을 두 개씩이나 들고 나와 액션을 하길래 많이 기대를 했는데 실망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는 "영화 다 끝나서 연습할 필요는 없었지만, 그 말을 듣고는 상처를 조금 받긴 했다"고 말했다.
한편 '협녀는 고려 무신시대 세 명의 검객에 대한 영화다. 혼돈의 고려 말, 천민으로 태어나 왕의 자리를 탐해 연인을 버렸던 야심가 유백(이병헌)과 협녀 월소(전도연), 그리고 월소와 꼭 닮은 여검객 홍이(김고은)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8월13일 개봉 예정.
jeigu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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