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6월 저희 MBN에서 260km나 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 졸음 쉼터가 없다는 문제를 보도해 드렸는데요.
방송 이후 한국도로공사에서 60억을 들여 졸음 쉼터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운전자를 위한 배려가 부족했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앵커)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는 졸음 쉼터가 없다고 합니다. 졸음에 목숨을 걸지 말라는 경고문구로만….
고속도로 사망사고 중 졸음운전이 차지하는 비율은 60%를 넘고….
MBN 보도 후 한 달이 지나, 한국도로공사가 졸음 쉼터를 만들었습니다.
▶ 인터뷰 : 김학송 / 한국도로공사 사장
- "휴게소와 쉼터를 설계에 포함 시켜야 마땅했으나…. 국민께 휴식공간을 드린다는 건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민 반응도 좋습니다.
▶ 인터뷰 : 조재경 / 인천 계산동
- "오늘 처음 와봤는데 확실히 편해진 것 같아요."
쉼터에는 푸드트럭과 편의시설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급하게 만든 탓에 들어왔던 길로 다시 나가야 하고, 직원이 교통정리를 해줘야 할 정도로 복잡해졌습니다.
▶ 스탠딩 : 김용준 / 기자
- "보시는 것처럼 화물적재차랑 통행로에 대형트럭과 버스가 집중되다 보니 졸음 쉼터 진출입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 인터뷰 : 박재영 / 경기 수원 장안동
- "화물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고, 차도 갑자기 나타나니까 실제로 위험한 것 같고요."
장시간 운전을 하는 트럭 운전자가 주차할 공간이 없어, 추가 설치될 졸음 쉼터가 풀어야 할 숙제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MBN뉴스 김용준입니다.[kimgija@mbn.co.kr]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이승진
지난 6월 저희 MBN에서 260km나 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 졸음 쉼터가 없다는 문제를 보도해 드렸는데요.
방송 이후 한국도로공사에서 60억을 들여 졸음 쉼터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운전자를 위한 배려가 부족했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앵커)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는 졸음 쉼터가 없다고 합니다. 졸음에 목숨을 걸지 말라는 경고문구로만….
고속도로 사망사고 중 졸음운전이 차지하는 비율은 60%를 넘고….
MBN 보도 후 한 달이 지나, 한국도로공사가 졸음 쉼터를 만들었습니다.
▶ 인터뷰 : 김학송 / 한국도로공사 사장
- "휴게소와 쉼터를 설계에 포함 시켜야 마땅했으나…. 국민께 휴식공간을 드린다는 건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민 반응도 좋습니다.
▶ 인터뷰 : 조재경 / 인천 계산동
- "오늘 처음 와봤는데 확실히 편해진 것 같아요."
쉼터에는 푸드트럭과 편의시설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급하게 만든 탓에 들어왔던 길로 다시 나가야 하고, 직원이 교통정리를 해줘야 할 정도로 복잡해졌습니다.
▶ 스탠딩 : 김용준 / 기자
- "보시는 것처럼 화물적재차랑 통행로에 대형트럭과 버스가 집중되다 보니 졸음 쉼터 진출입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 인터뷰 : 박재영 / 경기 수원 장안동
- "화물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고, 차도 갑자기 나타나니까 실제로 위험한 것 같고요."
장시간 운전을 하는 트럭 운전자가 주차할 공간이 없어, 추가 설치될 졸음 쉼터가 풀어야 할 숙제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MBN뉴스 김용준입니다.[kimgija@mbn.co.kr]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이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