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동탄2 중심앵커블록 롯데계열 우협선정
입력 2015-07-23 20:36 
땅값만 3000억원에 총사업비는 1조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추정되는 동탄2신도시 중심앵커블록(C11) 사업자 공모에서 롯데그룹계열사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동탄2 C11(54989㎡) 우선협상대상자로 롯데쇼핑, 롯데건설, 롯데자산개발 등으로 구성된 롯데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LH 관계자는 "롯데는 동탄2신도시 주민 입주 시기와 KTX 개통 시기(2016년 6월) 일정에 맞춰 착공하고 수도권 남부지역 랜드마크로 개발하겠다고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LH는 롯데와 추가 협상을 거쳐 10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롯데는 이르면 내년 말 주상복합아파트 952가구 등을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문지웅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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