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MBN '뉴스8' 김주하-이동원 앵커, 안정감 있는 진행 '찰떡 호흡'
입력 2015-07-23 19:06  | 수정 2015-07-23 19:10
이동원 김주하/사진=스타투데이
MBN '뉴스8' 김주하-이동원 앵커, 안정감 있는 진행 '찰떡 호흡'

새 단장에 성공한 MBN '뉴스8', 메인 앵커석에 앉은 이동원 보도본부장과 김주하 특임이사의 조화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0일부터 '뉴스8'은 이동원 보도본부장과 김주하 앵커 2인 체제로 새 단장했습니다. 두 사람은 연륜이 말해주듯 신뢰감과 안정감 있는 진행과 호흡으로 시청자들을 압도했습니다.

이달 초 김주하 앵커는 MBN에 입사한 이후 '뉴스8' 팀과 수차례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아이디어와 의견을 적극 제시해온 그는 첫 방송부터 뉴스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자신감 넘치는 눈빛과 정직한 목소리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이동원 보도본부장은 특유의 묵직한 존재감과 중후한 느낌으로 보도에 신뢰감을 더했습니다. 특히 보도국 최일선에서 뉴스 제작을 총괄하며 뉴스 제작 현장을 심층적으로 경험한 만큼, 정통적인 카리스마와 노련함을 뽐냈습니다.


김주하 앵커 역시 4년 만에 복귀했음에도 정확한 전달력과 안정적인 진행으로 '간판 앵커'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중저음 목소리와 부드러운 카리스마 역시 신뢰감을 자아냅니다. 또 김주하 앵커는 여대생의 최고 롤모델로 거론될 만큼 수려한 외모로 '뉴스8'에 신선한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렇듯 비슷하면서도 다른 두 사람이 만나 뉴스 진행자로서 최고의 케미를 뽐내고 있습니다. 기존 MBN '뉴스8'의 정통성에 김주하 앵커의 신선함을 더해 적절한 조화를 이뤘다는 평입니다.

앞서 김주하 앵커는 지난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동원 보도본부장에 대해 "일단 얼굴이 잘생겨서 좋다. 만나보니까 전형적인 남자"라며 "같은 사람이 만나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이 만나서 만들어가는 게 재밌을 것 같다. 그래서 흥미진진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동원 본부장님이 제 의견을 많이 들어주신다.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스타일이 다른 두 사람이지만, 서로의 의견에 대한 배려와 끊임없는 논의로 '뉴스8'의 성공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또 'MBN 뉴스8에 묻는다' 코너를 통해 시청자와의 쌍방향 소통을 강조하는 등 동적인 뉴스를 만들어가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뉴스8'은 평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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