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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드림팀` 채연 "中 드림팀에 지기 싫다" 강한 승부욕
입력 2015-07-23 17: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채연이 중국 드림팀에 대한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채연은 23일 경기 김포시 고촌읍 아라마리나 컨벤션에서 열린 ‘한중드림팀 기자간담회에서 중국 팀과의 대결에서 절대 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연은 이날 중국 팀 한 남자 멤버가 자신을 이기고 싶다고 하자 이 같이 응수, 눈길을 끌었다.
또 채연은 이 자리에서 중국에서 오신 드림팀에게 지는 모습을 가능한 보이고 싶지 않다”며 (한국팀) 파이팅 해주세요”라며 의지를 다졌다.

채연이 현재 중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한류스타인 만큼 중국 드림팀과의 대결에서 남다른 경쟁 의식을 갖게 된 것.
이날 채연은 한국 드림팀 주요 선수로 하니를 꼽았다. 채연은 하니의 운동신경이 좋다. 남자들의 승부는 박빙일 수 있다. 여자 출연자들의 결과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중국 팀의 실력을 잘 모른다. 첫 경기는 즐길 수 있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승부욕이 생겨 열심히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중드림팀은 KBS가 중국심천위성TV와 손잡고 기획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한국과 중국의 대표 연예인이 ‘드림팀 멤버로 출연해 대결을 벌인다.
한국 출연자는 전진(신화) 채연 조권(2AM) 진운(2AM) 닉쿤(2PM) 찬성(2PM) 산들(B1A4) 동준(제국의 아이들) 하니(EXID)이고, 중국 출연자는 루이 궈징페이 이엔이콴 웨이치엔샹 푸신보 장저한 장멍지에 천신위다. 진행은 이창명과 리앤리앤이 맡는다.
연출을 맡은 전진학 PD는 한국 중국을 대표한 연예인들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지만 승부에서는 한 치의 양보가 없다는 각오로 국내에서 제작한 어느 ‘드림팀보다 스케일과 내용으로 걸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총 3회에 걸쳐서 국내에서 녹화를 진행한다. 23, 24일에 두 편, 8월에 4편, 9월에 4편, 총 10편을 제작할 계획이다. 중국선전TV에서 9~10월 토요일 밤 7시부터 90분 분량으로 편성됐으며, 한국은 중국 첫 방송일 하루 뒤인 일요일 오전에 편성될 예정이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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