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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식증 원인, 아이유 "토할 정도로 먹어서 병원 치료 받았다" 고백
입력 2015-07-23 17:10 
폭식증 원인/사진=SBS
폭식증 원인, 아이유 "토할 정도로 먹어서 병원 치료 받았다" 고백

폭식증 원인이 화제인 가운데 가수 아이유가 폭식증을 고백한 사실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가수 아이유가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증'을 있음을 털어놨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창완은 "아이유가 하루 한 끼를 먹는다고 하더라. 저녁 약속이 있으면 하루 종일 굶고 저녁을 그렇게 먹더라. 다 먹고는 수저를 내려놓고 '다음 아침에는 고구마 먹어야 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아이유는 "나는 '모 아니면 도'라서 완전 절식 아니면 폭식이다. 한 때 폭식증이 있었다. 지금은 폭식을 안 하기 위해서 스스로의 룰을 만들었다. 하루 한 끼, 정말 먹고 싶은 걸 먹고 만끽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이유는 "계속 자다가 일어나면 먹었다. 공허함을 음식으로 채웠다. 살도 찌고 나중에는 건강도 정말 안 좋아졌다. 토할 정도로 먹어서 병원 치료도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또 아이유는 "이 일로 선배들의 조언도 구하고 그랬다. 하지만 폭식증이 다 낫지 않았다. 요새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조건 먹어야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운동을 시작하니 스스로 먹는 걸 허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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