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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배임 혐의로 추가 고소당해…"현재 확인 중"
입력 2015-07-23 14: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코코엔터테인먼트 창립 주주측으로부터 배임 혐의로 추가 고소를 당했다.
23일 한 매체는 코코엔터 창립주주인 지알티 파트너스(이하 GRT) 측이 김준호를 배임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GRT 관계자는 추가 증거자료를 함께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준호 측 관계자는 "현재 확인 중에 있다. 3월 배임혐의로 고소 당했는데 같은 혐의로 추가 고소하는 게 맞는 건지 확인해볼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앞서 GRT 측은 지난 3월 코코 콘텐츠 대표 김준호, 전 이사 김대희, 전 코코크리에이티브 대표이사, 전 코코엔터 실장 등 4인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현재 이 소송은 경찰 조사가 끝났고, 검찰로 송치될 예정이다.
김준호는 지난 21일 기자 간담회 형식의 자리를 마련해 "배임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는 마친 상태이며 검찰에 송치될 것으로 보인다"며 "소송 마무리까지는 아직 2~3개월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 죄가 없으니 무혐의를 확신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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