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내버스에 치여 숨져, 60대 보행자 사망…"미처 발견하지 못했다"
입력 2015-07-23 09:40 
시내버스에 치여 숨져 / 사진=MBN(위 사진은 내용과 무관)
시내버스에 치여 숨져, 60대 보행자 사망…"미처 발견하지 못했다"



시내버스에 치여 숨져 60대 보행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2일 오후 11시 18분께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서 호평사거리에서 범계역 방면으로 우회전하던 김 모(60)씨의 시내버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A(68·여)씨를 치었습니다.

A씨는 그 자리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운전자 김씨의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 등이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A씨는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보행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 사고 당시 신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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