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어릴적 아버지의 대한 미움…" 아버지 백승탁 추문 논란 영향 미칠까

백종원 "어릴적 아버지의 대한 미움…" 아버지 백승탁 추문 논란 영향 미칠까

요리사 백종원이 과거 아버지 백승탁을 언급해 눈길이 모입니다.

백종원은 최근 경기도 아트월드 세트장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집밥 백 선생' 공동인터뷰에서 백승탁 전 교육감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 아버지를 좋아하지 않았다"며 "아버지의 대한 미움이 요리에 대한 애정을 키웠다"고 말했습니다.

아버지를 싫어했던 이유에 대해 "반찬 투정이 엄청 심하셨다. 수많은 반찬 중에 없는 반찬을 찾아내 투정을 하셨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런 집에서 자라다 보니 음식과 요리에 대한 생각이 남달라졌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아버지께 감사하기도 하다"고 부언했습니다.

한편 백종원은 아버지 백승탁의 추문으로 난처한 입장에 처했습니다.

현재 백종원이 출연 중인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tvN '집밥 백선생' 등 방송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백종원의 향후 출연 여부를 묻는 질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tvN '집밥 백선생'의 제작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집안일로 방송에 차질이 있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측 역시 "아무런 지장 없이 방송을 이어간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