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동양시멘트 매각 한일·삼표 등 '5파전'…24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입력 2015-07-22 18:08 
동양시멘트 매각이 시멘트 회사와 레미콘 회사를 주축으로 한 '5파전'으로 최종 압축됐습니다.

22일 시멘트 업계에 따르면 동양시멘트 매각주간사인 삼정회계법인이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삼표-산업은행 컨소시엄, 한일-아세아시멘트 컨소시엄, 유진기업-유진PE, 한앤컴퍼니,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등 5곳이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앞서 예비 입찰에 참여했던 라파즈한라시멘트와 한림건설 등 두 곳은 불참했습니다.

동양시멘트 인수 대금은 최소 6천억원에서 최대 8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법원과 매각주간사인 삼정회계법인은 본입찰 제안서를 바탕으로 24일 우선협상대상자를 통보하고 29일께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입니다.

이후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우선협상대상자의 상세 실사를 거쳐 매각 금액을 최종 확정하고 다음달 28일께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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