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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FIFA 회장 출마 선언, "수장이 유럽에서 해야 한다는 생각때문에 조직 부패"
입력 2015-07-21 14:34  | 수정 2015-07-21 14: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제9대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에 출마한다고 뜻을 전했다.
정몽준 명예회장은 21일 한 매체를 통해 FIFA에 새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정몽준 명예회장은 개혁 대상인 블라터 회장이 차기 선거를 관리하겠다면서 개혁안도 만든다고 한다. 정신을 아직도 못 차렸다”고 FIFA 지도부를 비판했다. 정몽준은 이어 유럽이 축구의 중심이다 보니 아시아에서 FIFA 회장을 할 수 있겠느냐고들 한다”며 FIFA 수장을 유럽에서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조직이 부패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제8대 FIFA 회장 조제프 블라터(79·스위스)는 6월 3일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임했다. 후임은 2016년 2월 26일 임시총회에서 결정된다.

정몽준 명예회장은 2011년 FIFA 부회장 선거에서 낙선한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몽준 FIFA 회장 출마 선언, 당선돼서 한국 축구에 도움주시길” 정몽준 FIFA 회장 출마 선언, 축구 대통령 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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