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캔자스시티) 김재호 특파원]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은 후반기 추신수(33)를 우완 선발을 상대로만 출전시키기로 결심한 듯하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2경기 연속 선발 제외다.
추신수는 이날 상대 팀 선발로 좌완 크리스 러신이 예고되자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역시 좌타지인 미치 모어랜드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전날 경기와 마찬가지로 좌타자 중에는 루그네드 오도어, 프린스 필더, 조시 해밀턴만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는 이번 시즌 좌투수를 상대로 부진했다. 52경기에서 111타수 17안타(타율 0.153) 2홈런 13타점에 그쳤다.
좌완 투수를 상대로도 꾸준히 기회를 줬던 배니스터지만,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 않자 결국 플래툰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선발 투수인 우완 투수 닉 마르티네스를 콜업하고 우완 투수 앤소니 라나우도를 트리플A 라운드락으로 내렸다. 두 선수는 지난 스프링캠프 당시 개막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였다.
[greatnemo@maekyung.com]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2경기 연속 선발 제외다.
추신수는 이날 상대 팀 선발로 좌완 크리스 러신이 예고되자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역시 좌타지인 미치 모어랜드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전날 경기와 마찬가지로 좌타자 중에는 루그네드 오도어, 프린스 필더, 조시 해밀턴만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는 이번 시즌 좌투수를 상대로 부진했다. 52경기에서 111타수 17안타(타율 0.153) 2홈런 13타점에 그쳤다.
좌완 투수를 상대로도 꾸준히 기회를 줬던 배니스터지만,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 않자 결국 플래툰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선발 투수인 우완 투수 닉 마르티네스를 콜업하고 우완 투수 앤소니 라나우도를 트리플A 라운드락으로 내렸다. 두 선수는 지난 스프링캠프 당시 개막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였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