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재계 "남북 정상회담 환영"
입력 2007-08-08 11:22  | 수정 2007-08-08 12:55
재계 역시 남북정상회담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남북경협이 활성화되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남북정상회담이 남북관계의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경련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평화분위기가 정착된다면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고 경제 활력 회복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이번 회담으로 대북투자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되고 남북 경협사업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박종남 / 대한상의 조사2본부장
-"이번 정상회담이 남북관계 개선과 경협활성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후속대책이 시급히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무역협회도 남북 교역이 활성화되고 이미 연결된 남북 철도와 도로가 본격적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는 논평을 발표했습니다.


삼성그룹은 남북정상회담이 정치적인 사안이라며 공식입장을 발표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삼성그룹 고위 관계자는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하며 경제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기아차그룹도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에 초석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북이 함께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LG그룹도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어 글로벌 기업환경이 더욱 좋아지고 남북경협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SK그룹 관계자도 남북정상회담이 동북아 정세의 안정에 기여해 우리 경제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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