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형 개인건강기록 솔루션 사우디 수출
입력 2015-07-20 18:53 

헬스커넥트(대표 백롱민)와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이철희)은 사우디 최대 병원 중 하나인 국가방위부 소속 병원(이하, MNG-HA)에 의료 및 건강 정보를 환자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개인건강기록(Personal Health Record, 이하 PHR) 솔루션인 ‘MNGHA Care(명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NGHA Care 수출 계약은 지난 4월 헬스커넥트㈜의 환자 및 직원용 키오스크 공급 계약 이 후 중동 시장에 한국형 의료IT 솔루션을 확대 공급해 간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MNGHA Care는 모바일이나 PC를 이용해 환자들이 자신의 진료 정보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고, 스스로의 건강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의료진에게는 환자가 평소에 직접 입력한 건강정보를 통해 정확한 진단 및 의료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의료IT 솔루션이다.
MNGHA Care는 진료이력(Visit History), 검사결과(Test Result), 투약정보(Medication), 예약(Appointment), 투약리필(Medication Refill) 등의 ‘의료정보(Medical Record), 운동(Exercise), 체중(Weight), 혈압(Blood Pressure), 혈당(Blood Sugar) 등을 관리할 수 있는 ‘건강관리(My health), 통증관리(Pain Control), 수행상태(Performance Status) 등의 ‘자가진단(Self Diagnosis) 그 밖에 투약알람(Medication Alarm)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투약리필(Medication Refill) 기능은 환자가 최초 의사 진료시 처방받은 의약품에 대해 후속 진료없이 동일 의약품 처방을 요청하는 기능으로 환자 입장에서 동일 질병, 증상에 대해 병원을 재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이 기능은 진료 시 의사와 협의 후 승인이 있어야 이용 가능하다.
백롱민 헬스커넥트 대표는 MNGHA Care는 국내의 앞선 의료IT기술을 기반으로 사우디 현지 고객에게 최적화(Customized)한 솔루션”이라며 의료시스템 강화 및 환자 복지 선진화를 위해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중동시장을 중심으로 확대 공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병문 의료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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