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동상이몽 스킨십父 논란에 제작진이 공식 사과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 측은 지난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킨십 부녀 에피소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18일 방송된 동상이몽 ‘스킨십 부녀 편에서는 18세 사춘기 여고생이 출연해, 자신의 아버지의 지나친 스킨십으로 생긴 불편함에 대해 호소했다. 딸의 침대에 함께 눕고 어깨 동무는 물론, 입맞춤까지 하려는 아버지의 행동에 고민이 된다는 내용이었다.
‘동상이몽 제작진은 해당 글에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자작 연출 의문에 대해 제작진의 의도를 조금 다르게 받아들인 분들도 있으신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 기획의도에 맞게 아빠와 딸 각각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자 하는 출연자와 제작진의 노력이 세심히 방송으로 전달되지 못해 아쉽습니다”라고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또한 MC진도 녹화를 진행하면서 한쪽으로 편향되거나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녹화 분위기를 밝게 이끌기 위해 했던 이야기들이 의도와는 다르게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하게 전달된 점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라면서 더욱 더 신중하고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시기에 편안한 방송이 될 수 있도록 이번 기회를 거울삼아 더욱더 노력하고 앞으로도 가족들의 소통과 갈등 해결의 창구가 되는 동상이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사과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