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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통합 운영하는 첫날부터 통신 장애…고객들은 `불편`
입력 2015-07-20 13:59  | 수정 2015-07-20 14: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옛 하나SK카드와 옛 외환카드 전산 시스템을 통합해 운영하는 첫날인 20일, 하나카드가 일시적으로 거래가 중단돼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하나카드는 이날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신용·체크카드 결제가 일부 중단된다고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고객에 통보했다. 그러나 예고된 시간 이후 오전 8시부터 약 30분 간 카드 결제가 되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결제 중단으로 고객들은 불편을 겪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승인과 매입 업무를 담당하는 17개 밴(VAN)사가 업무를 다시 진행하면서 약간의 시차가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번에 갑자기 결제가 몰리다보니 일시적으로 트래픽이 급격하게 증가해 추가 점검을 하는 과정에서 잠깐 서버를 중단했던 것"이라면서 "현재 카드 결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일부 고객들은 오후에도 결제가 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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